"LG그룹 상장사들의 미래 전망: 적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LG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투자 전망 분석

 

최근 LG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몇몇 계열사들이 수익성 개선의 신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는 연속된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리한 시선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LG디스플레이: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여지 있나?

 

LG디스플레이는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을 점차 줄이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에는 영업손실이 662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5703억원을 넘어섰지만, 1분기 1조984억원과 2분기 8815억원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를 보입니다. 그러나 OLED TV 수요 부진이 길어지면서 2024년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주가 목표는 하향 조정되어, 2023년 10월 기준 1만6183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9월 대비 약 5% 낮춰진 수치입니다.

 

LG전자: 가전제품과 전장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다

 

반면 LG전자는 목표주가가 소폭 상승하여, 2023년 10월 기준 14만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전제품의 경쟁력과 전장 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투자 매력은 여전

 

증권가는 특히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는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 사이에 높은 괴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LG화학의 경우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5조4899억원으로 현재 전망치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가 변동성을 나타내는 베타값은 1.67을 기록하여 시장 평균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투자 전략: 시장 반등을 대비하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황 속에서도, LG그룹주의 목표주가 하락은 그룹의 전반적인 문제가 아닌 각 계열사의 독립적인 고충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에 따라, 종목 선별을 통해 시장 반등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투자는 항상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심층적인 분석과 함께 시장 동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