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이 막바지라는 관측에 최근까지 바닥이던 리츠 시장이 바닥 다지기 시작으로 다시금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리츠란 무엇일까요?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ment Trusts 의 약자로 부동산투자회사법 제2조제1호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
국내 리츠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보유 부동산 유동화를 통한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부동산투자회사법]을 제정(2001.5.7)하여 처음 도입하였습니다.
리츠의 목적
리츠의 유형
오피스 리츠 사무실을 소유 및 관리하며, 해당 부동산을 세입자에게 임대 고층 프라임 빌딩에서 사무실 건물의 부대시설 등을 자산으로 보유
리테일 리츠 상가 등 소매 부동산을 소유 및 관리하며, 해당 부동산을 세입자에게 임대 대형 쇼핑몰, 아울렛, 백화점 등으로 자산이 구성
호텔 리츠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소유 및 관리하며 운영 호텔의 수준 및 편의시설 등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등급의 호텔을 자산으로 보유 비즈니스 여행객에서 식음업장 고객, 관광객, 휴가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손님에게 서비스와 공간을 제공
주거 리츠 다양한 형태의 주거를 소유 및 관리하며 세입자에게 공간을 임대 아파트, 기숙사, 고급 주택 등 주거목적으로 지어진 부동산을 보유 특정 지역 및 특정 주택 형태에 기반한 부동산 컨디션에 중점을 둔다
물류/산업 리츠 산업 시설을 소유 및 관리하고 해당 부동산의 공간을 세입자에게 임대 창고 및 유통센터와 같은 특정 유형의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유
복합 리츠 복합 리츠는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소유 및 관리하고 해당 부동산의 세입자에게 임대료를 징수
국내 리츠 현황
이러한 리츠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6~7%대에 달해 높은 배당의 안정 투자처로 인기가 많았습니다.그러나 최근 몇 년 새 가파른 금리 인상과,부동산PF의 부실,높은 실물 시장 가격대,기초자산 가치 상승,코로나19 등의악재로 리츠주의 하락에 배당만을 노리고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외면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미국 금리 인상이 막바지라는 인식과 미국 경제 낙관론이 흘러 나오면서 분위기가 돌아서고 있습니다.
거기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부실 논란이 사그라 들고 있는 것도 리츠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국내에서는 국내 상장 리츠가 미국 부동산에 좌우될 이유가 없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리츠 시장 회복을 기대하며 국내 상장 리츠도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인 SK리츠는 9월 증자를 추진하며 총자산 4조2000억원으로 몸집을 불리며 '공룡 리츠'가 탄생했습니다.
SK 리츠는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 빌딩들과 110여개 주유소에 이어 이번에 국내 리츠 상장사 최초 산업시설까지
산하에 두게 되면서 2위권인 롯데리츠(2조3300억원),ESR켄달스퀘어리츠(2조2600억원)과의 격차를 2조원 수준
까지 벌리며 독보적인 정치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리츠 상장사들이 분위기 전환에 힘입어 덩치를 키우고 새로운 상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 여전히 불안한 시선도